IT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을 돌파하기 위해 미래 기술 투자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기술 선진국에서는 6G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이 시작됐습니다.
5세대(5G) 이동통신을 넘어 6세대(6G)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한데요.
6G는 기존 소비자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통신 서비스가 로봇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이끄는 인프라 기술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6G의 최고속도는 무려 1000Gbps로 5G 보다 50배 빠릅니다.
정부는 10년 뒤인 2028년~2030년경에 6G 시대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개발에 2000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029년 상용화가 예상되며 본격적인 서비스는 2030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가 각각 6G 선행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6G 연구센터를 국설립하고 6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의 선행 연구개발(R&D) 및 연구개발 프로세스 구축, 원천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주파수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2030년경 열리게 될 6G 시대에는 가상현실(VR)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확장현실(XR), 고정밀 모바일 홀로그램, 디지털복제 등의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디지털복제는 다양한 콘텐츠 사용의 공유성을 보장해 새로운 경제논리와 소비형태를 실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