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관련주]  

▶ 늘어나는 정유 수요

먼저 정유에 대해 알아봅시다. 정유는 중동이나, 미국등에서 생산하는 원유를 가공한 기름을 뜻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휘발유나 석유, 경유 등이 여기에 속하겠죠.

최근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휘발유를 중심으로 글로벌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퍼질 당시, 석유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로 원유 정제 설비가 폐쇄한 경우가 많아 과잉 공급이 이뤄졌지만, 반대로 위와 같은 상황 때문에 이제 공급이 부족해지는 순간이 된 겁니다. 

▶ 이제는 정유주에 주목할 때

올해 초 배럴당 50달러 미만이었던 국제 주가는 최근 7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급격해진 수요 증가로 가파른 유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미 2분기에만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더 오를 것 같다는 전망이 이어지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정유 업체의 경우 유가 상승시 재고 평가이익이 호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장거리 비행 수요나 국제선 운항등이 정상화 된다면 항공유 등의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그만큼 높은 매출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유 가격이 언제까지 상승할지는 아무도 모르고, 국제유가 상승만큼 수요가 그만큼 따라줘야 실적 개선이 가능하니 막연한 낙관론은 안됩니다. 원유 인상에 따른 변화가 정유주들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관련 기사]

'70달러 돌파' 유가, 더 가나 멈추나…정유·항공·석화·조선업계 '촉각'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61515091224689

[투자노트] 유가 상승, 아직 본격적인 시작도 안 했다는데

https://biz.chosun.com/stock/analysis-prospect/2021/07/05/RYCCDKFQKNGKJI75TPATVUDKYI/?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아이高, 유가②] 유가 급등에 숨죽이는 정유·석화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11218/?sc=Naver

[정유 관련주]

@ 금호석유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전자소재, 건자재, 에너지, 페놀유도체, 항만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

@ SK이노베이션

글로벌 석유개발 사업 진행 및 자회사 SK에너지를 통해 석유 제품 생산 및 수출 진행

@ S-Oil

석유류 제품, 윤활기유 제품, 석유화학 제품의 제조 및 판매. 기유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기업과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윤활기유 브랜드 14종 제품군을 활용 중

@ 미창석유

윤활유와 고무배합유, 전기절연유 등의 제품 생산 진행. 각 제품은 각각 자동차 및 산업용 기계의 윤활유, 타이어 및 신발 등 고무제품의 원료, 변압기의 절연유 등의 원료유 등으로도 사용 중

@ GS

계열사 GS칼텍스가 있으며 원유 정제시설을 통한 고도화처리, 석유화학 생산 능력 보유, 윤활유 생산등이 가능

@ 흥구석유

휘발유, 경유, 등유, 윤활유 등의 석유류 판매업

@ 현대중공업지주

계열사 현대 오일뱅크를 통해 하루 50만 배럴의 원유 정제 및 2000여개의 주유소 및 충전소 등의 인프라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