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설탕 수출 제한
설탕 수출대국인 인도가 밀 수출 제한에 이어 설탕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식량 위기 속 자국 사정을 고려한 조치로 수출 제한은 6년만에 처음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올해 수출량을 1천만t으로 제한하고 6~10월 설탕을 해외로 반출할 경우 전량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글로벌 무역회사 소속으로 뭄바이에서 일하는 한 딜러는 "정부가 식량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다"라며 "매년 4분기 시작되는 축제 시즌에 충분한 설탕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 설탕 가격
최근 세계 설탕 가격은 브라질의 생산량 감소와 석유 가격 인상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바이오에탄올 연료를 많이 사용하는데 최근 석유 가격이 오르자 에탄올 제조용 사탕수수 수요가 급증한 것입니다.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59.7포인트) 대비 0.8% 하락한 158.5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설탕은 전월(117.9포인트)보다 3.3% 상승한 121.8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 설탕 대란?
설탕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이번 정부의 조치가 인도의 설탕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9~2020, 2020~2021 마케팅연도의 설탕 수출량은 각각 596만톤, 700만톤으로, 1000만톤의 수출 상한선은 적지 않은 숫자라는 설명입니다.
▶ 설탕↓ 설탕 대체재↑
2015년부터 건강기능식품과 설탕 대체감미료, 견과류 수입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식에 대한 선호가 커지면서 설탕 수입의 증가세는 주춤하고 저당·저칼로리 식품의 수입은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몇 년간(2015~2021년) 식품 등 수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설탕 수입량은 2015년 19만4932톤에서 2021년 10만3701톤으로 감소한 반면, 설탕보다 적은 양으로 단맛을 내는 대체감미료 에리스리톨의 수입량은 2015년 630톤에서 2021년 3046톤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설탕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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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5/464734/
'설탕 대국' 명성 까마득한 쿠바…경제난 속에 수확량 급감
https://m.mk.co.kr/news/world/view/2022/05/463926/
[설탕 관련주]
@대한제당(001790)
-설탕 등의 제당 사업 영위 중
@삼양사(145990)
-설탕, 밀가루 등의 식품사업을 영위하며 식품 브랜드 '큐원' 보유
-설탕 성분 대체하는 알룰로스 사업 추진
@경인양행(012610)
-국내 유일 사카린(설탕 대체재) 제조업체인 (주)JMC를 자회사로 보유
@대상(001680)
-종합식품사업 영위, 청정원 설탕 판매
@대상홀딩스(084690)
-대상의 지주회사
-식품 브랜드 '청정원' 보유하며 조미료류 판매
@보락(002760)
-식품첨가물 사업 영위
-설탕 첨가물의 일종인 사카닌 나트륨, 파인애플 에센스 등 생산/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