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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테마][테마주] 폐배터리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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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배터리 재활용 규제 완화

정부가 사용 후 배터리(이하 폐배터리)를 폐기물 규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전기차에서 나오는 폐배터리를 보다 쉽게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환경부는 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한상의-환경부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이행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환경부는 대한상의가 지난 5월 건의한 '폐배터리 재사용 재활용 시 폐기물 규제 제외' 안건에 대해 "폐배터리를 폐기물 규제에서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폐배터리 처리를 위해서는 단계별로 △대기환경보전법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자동차관리법 △전기생활용품안전법 △폐기물관리법 등 5개 법안의 기준을 만족시켜야 하는데 폐기물에서 제외되면 여러 인허가를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2040년 87조원 폐배터리 시장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폐배터리 시장도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지난달 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4천억원에서 2025년 3조원 규모로 연평균 4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이후에는 연평균 26%의 성장세를 보이며 2040년에는 87조원까지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전기차 배터리 수명과 전기차 판매량을 감안하면 2030년부터는 전기차에서 나오는 폐배터리가 연간 10만개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필수 과제

전기차에서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인 만큼,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서는 배터리 가격을 낮추는 게 급선무인데요. 글로벌 원자재 시장이 불안정하고 배터리에 들어가는 금속 광물의 가격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폐배터리 재활용'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필수 과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에서 소재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60~70%로, 전기차 내에서 배터리의 원가 비중도 59%로 높다"라며 "소재 가격 상승으로 배터리 가격이 오르는 상황인데, 전기차의 가격 상승 압력을 높이는 소재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배터리 재활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윤곽 드러난 현대차 폐배터리 사업

현대자동차·기아가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고 폐배터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글로벌 물류망을 갖춘 현대글로비스, 전 세계 부품 공급망을 지닌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의 역량을 한데 모아 폐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현대차가 7일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에 이 같은 폐배터리 사업 전략이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는데요. 현대차는 교체·폐기 대상인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사용하거나 원자재를 추출해 재활용할 계획입니다.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용기를 개발해 특허까지 취득했고 현대차는 수거한 폐배터리를 ESS로 재사용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폐배터리를 재사용하는 ESS 사업을 현대글로비스로 이관할 예정”이라며 “글로비스는 회수부터 재사용 사업까지 단일화된 시스템으로 본격적인 재사용 사업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수거한 배터리 중 최상위 품질의 폐배터리는 현대모비스가 재제조하기로 했습니다. 보통 폐배터리는 재사용 또는 재활용하는데, 현대차그룹의 폐배터리 사업은 재제조가 있는 게 특징입니다.

 

 

▶ 국내 기업들의 폐배터리 사업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폐배터리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폐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 등 폐배터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과 북미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라이사이클(Li-Cycle)'에 지분 투자

→배터리 핵심 소재 황산니켈 10년 동안 공급받기로 함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전기차용 충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을 오창공장에 설치

→해당 시스템을 충분히 테스트해 수명이 남은 폐배터리 재사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 검토 예정

 

SK이노베이션

●신성장동력으로 BMR(Battery Metal Recycle) 선정

●최초 개발한 수산화리튬 추출 기술을 앞세워 폐배터리에서 고순도 광물 추출하는 사업 추진 중

●SK그룹 차원에서도 SK온, SK에코플랜트, SK렌터카 등과 협력해 배터리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폐배터리 순환경제 구축 계획

 

삼성SDI

●폐배터리 재활용 활성화 위해 2020년 천안·울산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스크랩 순환 체계 구축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스크랩을 재활용 전문 업체가 수거한 뒤 공정을 거쳐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같은 원자재 추출

●회수된 광물 원자재는 배터리 소재 파트너사로 전달돼 삼성SDI에 공급되는 원부자재 제조 공정에 재투입

●헝가리, 말레이시아 등의 해외 거점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협력을 통해 원자재 재활용을 확대할 예정

 

현대

●OCI와 함께 전기차에서 회수한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 진행

●오는 9월부터는 미국 텍사스주에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ESS 큐브를 설치하고 시범 사업 진행할 예정

 

코스모

●폐배터리에서 양극 소재를 수거하는 리사이클링 사업에 지난해 300억원을 투자

●최근에는 159억원을 추가 투자해 설비를 증설하기로 결정

 

고려아연주식회사

●기존 비철금속 제련 기술력을 활용해 폐배터리에서 금속을 회수하는 사업 진출

●최근에는 계열사 켐코가 LG화학과 전구체 합작법인(JV) 설립, 총 2천억원을 투자

→폐배터리와 폐기물 등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금속으로 전구체 설비 생산 계획

 

엘앤에프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에 3000만 달러(약 390억원) 투자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메탈·리튬 공급, 전구체·양극재 분야 협력을 진행 중

 

 

[폐배터리 관련기사]

시장 커지는데 제도 없는 폐배터리…“활성화 위해 안전 기준 마련해야”

https://www.etoday.co.kr/news/view/2151859

 

'환경·경제·공급망 확보' 세 토끼 잡는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6337

 

윤곽 드러난 현대차 폐배터리 사업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070738911


[폐배터리 관련주]

@NPC(004250)

21년 9월 현대글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 운송용기 특허(전기차별로 형태가 다른 사용 후 배터리를 하나의 용기에 운반하는 플랫폼 용기)를 공동 출원하고 폐배터리 관련 사업 추진 중

 

@코스모화학(005420)

황산코발트를 추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폐배터리에서 핵심 양극소재인 유가금속 추출하는 최신 공법 개발/특허 출원

 

@영화테크(265560)

전기차의 고전압 폐배터리를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장치)로 재사용하는 사업 추진 중

폐배터리를 이용한 10kw급 ESS 재사용 기술 개발 사업 주관 사업자로 선정

 

@파워로직스(047310)

현대차그룹에 납품할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ESS 생산 라인 구축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1년 5월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탄산리튬 회수하는 기술 개발 성공하고 사업화 준비 중

 

@피엔티(137400)

폐배터리 재활용에 필요한 AI(인공지능) 로봇 개발 시도

 

@센트랄모텍(308170)

창원시와 폐배터리 기술 개발 협약 체결

 

@웰크론한텍(076080)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에서 사용되는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