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버그 바이러스 (Marburg virus)
마버그 바이러스는 마버그 출혈열을 유발하는 원인체로서 1967년 독일 마르부르크(마버그), 프랑크프루트 시와 베오그라드 및 유고슬라비아(현재 세르비아)의 실험실 종사자들에게 감염되면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우간다로부터 발병 지역으로 수입된 아프리카 그린 원숭이(Chlorocebus aethiops)로부터 마버그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실험실 종사자들은 폴리오 백신주를 배양하기 위한 신장 세포를 얻기 위해 원숭이를 부검하면서 감염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 법정 제1급 감염병 17종 중 하나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 감염경로
마버그 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에게 모두 전염될 수 있는 인수 공통 바이러스로 아프리카의 이집트 과일박쥐가 주요 숙주로서 바이러스 전파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병원소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람 사이에서는 혈액, 분비물, 장기, 정액 등 체액을 통해 직접 전파되며, 병원감염의 발생률도 높습니다.
- 감염증상
마버그 바이러스는 마버그 출혈열을 유발합니다. 바이러스 감염 후 잠복기는 3~21일이며, 초기 발병 이후 1~4일 동안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식욕부진, 탈진,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병 5-13일 동안은 초기 증상이 지속되면서 신경증상과 함께 점상출혈, 점막출혈, 혈변 등의 출혈열 증상을 보입니다.
- 치명률
마버그 바이러스의 치명률은 환자에 따라 24~88% 사이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마버그 바이러스에 오염된 주사기와 침 등에 의해 감염된 환자는 모두 사망했습니다.
- 백신과 치료법
현재까지 마버그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승인된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아프리카 지역의 야생 원숭이 수입 검역 시스템 강화 ▲아프리카 내 유병 지역에서 사람 간 마버그 바이러스 감염 예방 관리 강화 ▲야생 숙주 동물과의 접촉 최소화 등을 통해 신규 발생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 마버그 바이러스 사망자 발생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마버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2명이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가나에서 마버그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17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나 남부 아샨티 지역에서 최근 마버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설사, 고열, 현기증, 구토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다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입원 이튿날과 당일 숨졌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이달 초 2명에게서 채취한 혈액 샘플에서 마버그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라며 “가나에서 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격리하는 등 관련 조치를 진행 중이며 접촉자들은 아직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맛시디소 모에티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국장은 “가나 당국이 신속하게 대응해 추가 발병을 막았다”라며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마버그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는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 마버그 바이러스 치명률 88%
마버그 바이러스는 1967년 독일의 마르부르크(마버그)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 케냐, 남아공, 우간다, 기니 등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치료약도 예방백신도 없는 상태인데요. 앙골라에서는 2005년 374명의 환자가 발병해 329명이 사망, 치명률 88%에 달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1998년부터 2000년 사이 12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마버그 바이러스/백신 관련기사]
또 박쥐서 퍼졌다…이번엔 '마버그 바이러스' 치명률 최대 88%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71818435113340
눈·귀에서 피나고 치명률 88%…'마버그 바이러스'의 정체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71970737
가나서 전염성 강한 '마버그 바이러스' 환자 2명 발생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20718013200038
[마버그 바이러스/백신 관련주]
@미코바이오메드(214610)
-마버그 바이러스 검출방법 관련 특허 보유
@휴마시스(205470)
-2018년 기술이전 통해 에볼라, 마버그 바이러스 현장진단키트 개발 중
@파미셀(005690)
-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주원료로 쓰이는 '뉴클레오시드' 생산/판매
-mRNA 백신 원료인 mPEG(폴리에틸렌글리콜) 공급
@진원생명과학(011000)
-자회사 VGXI, 유전자치료제(mRNA), DNA백신의 원료인 플라스미드 DNA 제품 위탁생산
-에볼라,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각종 백신 개발 이력
@신풍제약(019170)
-신풍제약의 항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주성분 중 하나인 '피로나리딘'이 동물실험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