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우디 정상회담 '네옴시티' 논의 추진
정부가 오는 11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할 예정인데요. 정상회담에서는 사우디가 진행 중인 650조원 규모 세계 최대 건설 사업 '네옴시티'에 국내 사업자 참여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9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오는 10월 말에서 11월께 사우디의 실질적 통치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방한 일정에 맞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 양국 정상회담이 논의되고 있고 의제를 설정하고 있다"라며 "네옴시티 건설과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원전 건설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가 주요 안건으로 검토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건설사들이 네옴시티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정상회담 수준에서 물꼬를 터줘야 한다"라며 "중국을 견제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진입할 여지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라고 덧
붙였습니다.
▶ 사우디 네옴시티 제2의 중동 붐 기대
사우디 네옴시티 등을 주요 의제로 하는 한국과 사우디의 정상회담이 추진되면서 회담 성과에 따라 국내 건설업계에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는 빈살만 왕세자 주도로 역내 북서부 홍해 인근 2만6500㎢ 용지에 서울의 44배에 달하는 도시를 짓는 사업인데요. 2025년 1차 완공, 2030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네옴시티의 총 투자액은 5000억달러(약 650조원)로 예상되며,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본예산(607조7000억원)을 뛰어넘는 금액입니다.
현재 전 세계 유력 건설사들이 네옴시티의 에너지, 주택, 항만 부문 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터널 공사를 수주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네옴시티 관련기사]
[네옴시티 관련주]
@다스코(058730)
-사우디아라비아 공군비행장 시설물 및 부대시설 마감공사 계약 체결 이력 보유
-삼성·현대차그룹이 사업 수주전에 뛰어 들었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 이력 보유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사우디아라비아 산업투자공사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삼성물산(028260)
-컨소시엄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시티’ 인프라 사업 수주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시티’ 인프라 사업 수주
@한미글로벌(053690)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네옴(Neom) 시티’ 관련 용역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