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모빌아이'가 뉴욕 증시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나섰습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인텔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모빌아이의 IPO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인텔은 올해 중순 모빌아이의 뉴욕 증시 상장을 예고한 바 있는데요. 최근 미국 증시 상황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빌아이는 1999년 설립된 이스라엘 자율주행 전문 기업으로, 차량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속도 제한과 출동 위험 등을 감지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우디, 폭스바겐, BMW,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첨단 운전 및 안전 기능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8억 5,400만 달러(한화 약 1조 2,281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1%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텔은 지난 2017년 150억 달러(한화 약 21조 5,700억 원)에 모빌아이 인수를 단행했는데요. 이번 IPO를 통해 모빌아이가 성공적으로 증시에 안착할 경우 300억 달러가량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제공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갈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연구를 지원하는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9월 28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경기도 화성 케이-시티(K-City)에서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이하 센터) 개소식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는데요. 센터는 국내 최대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케이-시티의 실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민간기업의 자율주행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됐습니다. 이달 1일부터 포티투닷,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라이드플럭스, 이래에이엠에스, 네이버랩스 등 관련 유망기업들이 센터에 입주해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 시 발생하는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케이-시티의 실증 인프라를 이용해 데이터 분석, AI 알고리즘 수정, 차량·센서 수리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센터 개소는 지난 19일 국토부가 공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의 일환으로 진행됐는데요. 해당 로드맵에는 운전자 없이 운행할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레벨4) 승용차의 2027년 출시, 완전자율주행 버스 및 셔틀 2025년 출시, 자율주행 구역 운행 서비스 2027년 상용화 등 첨단 모빌리티 추진의 청사진이 포함돼 있습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국내에서도 머지않아 자율주행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고 세계 유수의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에 정부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가 모빌리티 혁신의 주인공이 될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인큐베이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