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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테마]미국-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TF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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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와 교통부, 우크라이나 기반시설부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장관, 피터 부티지지 교통장관, 올렉산드르 쿠브라코프 우크라이나 기반시설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초점을 맞춘 '미국-우크라이나 기반시설 TF' 창설을 위한 공동 성명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TF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첫 실무회의를 가질 계획이며, 단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및 에너지 자원 복원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으로는 경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 과정에 있어 미국의 민간 부문 참여를 촉진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라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인프라 재건은 우크라이나의 번영과 국가 안보의 필수적인 기둥이 될 것"이라며 "상무부는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우크라이나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협력을 촉진할 미국-우크라이나 기반시설 TF를 이끌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군사작전'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의미를 축소했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총력전 태세로 전환하고 나섰습니다. 그만큼 궁지에 몰렸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에 계엄령을 선포한 뒤, 영토 방어를 위한 민병대 '영토방어군' 창설을 지시했는데요. 전세가 불리해지는 데다 국내 여론 악화로 부족한 병력을 우크라이나 점령지 주민으로 충원하려는 모습입니다.

 

이에 대해 NYT는 "민병대 창설로 인해 러시아군이 점령지 주민을 징용해 우크라이나군과 맞서 싸우게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점령지 주민들은 러시아의 침략과 점령지 병합으로 강제로 국적이 바뀐 데 이어 전장에 내몰려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게 됐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도 "러시아가 영토 약탈을 합법화하고 있다"라며 "특히 민병대는 러시아 병력이 한계에 이르자, 점령지 주민을 징용해 같은 민족인 우크라이나군과 싸우게 하려는 것"이라고 푸틴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계엄령 선포와 영토방어군 창설에 대해 주민 징용은 부차적 목표이고, 푸틴 대통령이 특수 군사작전으로 의미를 축소했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규정하며 전시체제에 돌입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전시체제에 돌입하는 등 총력전에도 불리한 전황을 뒤집지 못하면 전쟁을 지속하는 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남은 수단은 핵 공격이나 총동원령 발령인데, 이는 푸틴 대통령 입장에서도 권력 기반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