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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테마]이달 20일새 중국 코로나 감염자 수 2억만 명 이상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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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이달 20일간 약 2억 4,80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국 내 의약품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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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당국이 비공개로 진행한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내부 회의 자료를 통해 "국가질병예방통제국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인구 14억여 명의 18%인 2억 4,80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같은 기간 대외에 발표한 공식 확진자 수인 6만 1,875명과 비교해 약 4,008배가량 증가한 수치인데요. 중국 정부가 지난 7일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전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지만, 당국은 이를 대외에 공개하지 않고 있어 중국의 코로나19 통계 수치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의 의약품 및 병상 부족 문제 또한 확산되고 있는데요. 현재 중국 내 코로나19 자가검진 키트와 해열제의 공급 수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품귀 현상의 따른 가격 인상으로 구매를 시도하는 사람조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23일 프랑스 <AFP통신>은 중국 남서부 충칭시 충칭의과대학 제2부속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이 병상에 눕지 못하고 로비와 복도에서 팔에 링거 바늘을 꽂은 채 줄지어 앉아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전하기도 했습니다.


Pixabay 제공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국내 일동제약이 공동 개발한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빌(Ensitrelvir Fumaric Acid, 일본 제품명 조코바)'이 중국에 본격 수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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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시오노기제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헤이안 시오노기 유한공사가 상해제약과 조코바에 대한 중국 내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상해제약은 이번 수입·유통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조코바에 대한 제조판매 승인 취득 후 중국 내 독점 수입·판매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조코바는 국내 승인된 코로나19 경구형 치료제인 화이자 팍스로비드 가격의 절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복용량 역시 5-6배가량 낮아 고위험군을 포함한 일반환자군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조코바 초기 도입물량인 100만 명분에 더해 추가 100만 명분을 조달키로 했으며, 미국 정부 역시 시오노기제약과 코로나19 치료제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에서 '산소 포화도 측정기' 판매가 늘어나자 관련 업계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지수를 인용해 "이달 들어 하루 평균 산소 포화도 측정기에 대한 검색 수가 8,956건을 기록하며 11월 대비 47% 증가했다"고 전했는데요. 산소 포화도 측정기는 혈액 내 산소량을 측정함으로써 체내 적정 산소량을 확인하고 혈관 내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기기로,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하자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대목을 맞았는데요. 산소 포화도 측정기와 함께 인공호흡기, 심전도 측정기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26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73% 상승한 5,870원에 거래를 이어갔으며, 콘텍 의료 시스템과 유웰 등은 하루 10만 개 이상의 산소 포화도 측정기를 생산하기 위해 연일 초과 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