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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테마]오스테드, 인천에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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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상풍력 발전 기업 오스테드가 인천 앞바다에 세계에서 가장 큰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국에서의 해상풍력 발전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평가에서입니다.

 

11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한국 연근해는 바람의 속도가 좋을 뿐 아니라 산업단지가 갖춰진 곳이 많고 인구도 많아 해상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라며 "인천 앞바다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한국의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돕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오스테드는 인천 앞바다에 단일 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발전 용량은 1.6기가 와트(GW)입니다.

 

오스테드는 인천 외에 다른 지역에도 해상풍력 발전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텐센 대표는 "인천은 물론이고 다른 다양한 지역의 풍력발전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인천을 시작으로 고정식과 부유식 등 다양한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국내에 오스테드의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가 들어서면 해당 지역과 한국 풍력 생태계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크리스텐센 대표는 "한국은 세아, 삼강엠앤티, 씨에스윈드, 현대스틸산업, LS전선, 포스코 등 중요한 기업들이 풍력 생태계에 있다"라며 "한국에서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벌이면 이들 기업과 지역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스테드는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해상풍력 터빈 4개 중 1개를 설치한 글로벌 1위 해상풍력 기업입니다. 오스테드는 현재 950만 명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건설했고, 2025년까지 3000만 명에게 에너지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32배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해상풍력 단지 '영국 월니 익스텐션'도 운영 중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영향을 받지 않는 해상풍력이 미래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해상풍력은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수적인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해상풍력 발전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10% 수준으로 고성장하고, 해상풍력 시장은 총 315GW 규모 신규 설치 등 현재의 5배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인데요.

 

글로벌 해상풍력 투자 규모도 커지면서 풍력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2022년 14GW에 불과했던 글로벌 해상 풍력 시장이 2030년 53GW, 2035년 70GW, 2040년 110GW 등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해상 풍력 전력망 구축이 범유럽 재생에너지 추진을 위한 과제로 꼽히면서 관련 투자는 더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중심도 태양광에서 해상풍력으로 전환되고 있는데요. 한국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목표의 19%를 해상풍력으로 달성하기 위해 풍력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올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지원하는 미래형 전력망, 태양광·풍력고도화 등에 7,156억원을 편성하고, 해상풍력산업 지원금액을 지난해 74억원에서 165억원으로 123% 확대했습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신년사에서 "수소, 해상풍력, CCUS, 고효율기자재, 스토리지 등 에너지산업도 기술개발과 투자로 시장을 선점하고 우리의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