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탁포인트입니다.
오늘은 순환출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순환출자에 대해서 많이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뉴스를 볼 때 많이 들어봤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러면 순환출자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보겠습니다.

한마디로 주식회사를 소유하는 기법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주회사와함께 재벌의 필수요소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1. 내가 회사 A의대주주가 되었다.
2. 회사 A가 회사 B의 대주주이다.
3. 회사 B가 회사 C의 대주주이다.
4. 고로 A, B, C 다내 꺼
여기까지는 순환출자가 아닙니다. 단순한 피라미드식 소유체제 일뿐이죠. 하지만 C가 A의 대주주가되면 환상형 순환출자가 됩니다.
1. A사 : 대주주김 씨 20%, 소액 주주들 80%
2. B사 : 대주주 A사 30%, 소액 주주들 70%
3. C사 : 대주주 B사 20%, 소액 주주들 80%
4. D사 : 대주주 C사 25%, 소액 주주들 75%
5. A사가 대량 증자를 통해D사를 대주주로 끌어들임. (예로, D사 지분율이 50%가 되면, 김 씨 10%, 소액주주들40%)
이렇게 하면 김 씨는A사의 지분 10%만 갖고 4개의 회사를 장악할수 있습니다. 비용을 줄이려면 A사의 자본을 줄이고 A~D회사의 대주주 비율을 더 줄이면 됩니다. 보통 대기업 총수가적은 비율로 전체를 장악하는 게 저런 경우입니다.
가볍게만 보면 회사 소유주의 입장에서는 적은 자본으로많은 회사를 소유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뉴스에 많이 나오고 문제가 되는걸까요?

일단, 투기꾼들의 공격에 약합니다.회사 하나가 무너질 경우 다른 회사까지 연쇄적으로 부도가 나서 대규모의 그룹이 순식간에 붕괴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지배구조 인거죠. 그 예로는 2003년에 소버린자산운용이 SK㈜ 지분을 14.99%를 매입해 2대주주에 오른 뒤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SK그룹을 압박한 ‘소버린사태’가 대표적입니다. 당시 소버린 측은 SK그룹에 대한 경영 참여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후 2년 3개월 동안 경영투명성 제고 등을 내세워 SK그룹을 상대로 최태원 회장 퇴진 등 경영진 교체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 계열사청산 등을 요구했습니다.
1조원 가까이 투입해서 SK는소버린에 대해 방어 했지만 2003년 4월에 주당 9200원 이었던 주식을 구매해 2년여 만에 52000원에 팔아 1조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IMF때부터 쓴맛을 톡톡히 본 국내 대기업들은 지주회사 체제로전환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서 유보급을 쌓고 자사주를 매입하는데 돈을 많이써 투자를 하지 않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