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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블록딜 (Block Deal) 과 관리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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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상식]
블록딜 (Block Deal) 과 관리종목

안녕하세요. 스탁포인트 입니다.

레고를 보면 여러 조각들을 쌓고 쌓아 하나의 큰 형태의 블록으로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주 단위로 나눠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덩어리로 거래하는 것을 블록딜이라고 합니다. 주식시장의 시간외거래 혹은 장외거래에서 주로 이루어지지요.


이런 블록딜을 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주식시장을 거대한 블록 더미라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주식매매는 이러한 블록을 쌓고 빼는 모습과도 같습니다. 조금씩만 블록을 쌓고 뺀다면 쌓인 블록 전체가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대량의 블록을 빼가거나 올려놓으면 블록이 무너질 위험이 아주 큽니다. 

주식시장도 이와 같습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량을 사들이거나 팔게 되면 가격이 급등하거나 폭락하게 되지요. 그리고 이 때문에 주식시장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에 적은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 거래를 하는 쌍방이 주식시장 시작 전후에 대량으로 일괄매매를 하는 것입니다.

 


축구에서는 게임의 공정한 진행을 위한 규칙이 있습니다. 깊은 태클처럼 심한 반칙을 한 선수에게는 옐로카드로 경고하고 해당 선수를 포함하여 전 선수에게 재발방지를 알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심한 반칙이 반복되면 레드카드를 꺼내서 경기장 밖으로 퇴장을 시킵니다. 주식시장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투자자 보호와 신뢰성 있는 우량 종목들의 지속적인 거래를 위해서 어떤 기업이 사업보고서 등의 제출기한 준수, 원활한 유동성 보장, 연속적인 기업 활동을 위한 자본 등 실적유지 등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게 됩니다. 축구로 치자면 옐로카드와 같은 것입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에게는 주의를 환기시키고 기업에게는 정상화 노력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반복되거나 개선되지 않을 때에는 주식시장에서 퇴출하는 레드카드와 같은 처분을 내리는 것입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게 되면 상황에 따라 매매거래 정지 등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주식을 팔지 못해 현금화하는 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주식의 신용공여가 금지됨에 따라, 거래에 있어서 담보 불인정 등의 부차적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회사의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시에는 상장폐지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관리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면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