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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갑자기 분위기 동물원… 너가 왜 경제 기사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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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나 기사를 보면 제목에 뜬금없는 동물이 나오기도 하죠?!

동물과 관련된 경제학 용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블랙스완 VS 회색코뿔소


블랙 스완 효과



 

백조 하면 대부분 하얀 백조를 상상하는데 이는 우리의 선입견일 뿐 검은 백조도 존재하잖아요!?

그래서 블랙 스완은 '극단적?으로 예외적이어서 발생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을 가리키는 용어랍니다. 예를 들면 경제공황, 9·11 테러와 같은 사건을 블랙 스완이라고 볼 수 있어요.

블랙 스완이라는 단어는 월가의 증권분석가, 투자 전문가로 인한 니콜라스 탈레브가 '블랙스완'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이 단어가 경제 용어로 자리 잡기 시작했답니다.



블랙스완과 반대인 회색 코뿔소 효과

 

코뿔소는 멀리서 봐도 보이고 코뿔소가 걸어온다면 쿵쿵~~ 진동이 멀리서부터 느껴지겠죠?! 이처럼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간과해 버리는 위험요인을 회색 코뿔소라고 한답니다.



매파VS 비둘기파 VS 올빼미파

정치나 외교 영역에서는 매파는 대외 강경론자 또는 주전파, 비둘기파는 온건파라고 하는 데, 경제 영역에서는 통화정책에 대한 견해를 드러내는 말입니다.


매파는 경기가 과열 조짐을 보일 때 기준금리를 인상해서 시중에 퍼진 통화를 거두고 물가를 안정시키자! 라는 입장이고


비둘기파는 기준금리를 내려서 시중에 통화를 풀자! 라고 주장하는 입장이에요.

매파와 비둘기파도 아닌 중립 입장을 가진 파는 '올빼미파' 라고 칭한답니다.



백로VS펭귄

백로 효과는 특정 상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차별화를 위해서 다른 상품을 구매하려는 현상을 말해요.

멋들어진 백로처럼 남들과는 다르게 보이고 싶은 심리를 반영한다고 해서 살짝 부정적으로는 '속물 효과'라고도 해요.

속물을 뜻하는 'Snob'을 사용하여 '스놉효과'라고 하기도 해요.


펭귄 효과는 다른 사람이 상품을 구매하면 이를 따라서 구매하는 행태를 말해요.

학교 끝나고 우르르 문방구에 몰려가서 뭐 하나 사 들고 나오는 모습도 펭귄효과라고 부를 수 있겠네요. 간단한 예시로 주관적인 경험을 말해보자면 카카오뱅크카드가 되겠습니다. 라이언 카드가 유행일 때 너도 나도 친구도 다 같이 만드는 게 유행이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웩더독 효과 (Wag the Dog)

웩더독 효과는 간단하게 말하면 개의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라는 뜻으로 주가 지수 선물 가격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효과를 말해요.



메기 효과

메기 효과는 막강한 경쟁자의 존재가 다른 경쟁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말해요.

이 말은 노르웨이 어부가 정어리를 살아있는 상태로 운반하기 위해서 정어리의 천적인 메기를 수족관 안에 넣은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한국에서는 '故 이건희' 회장이 1993년에 언급해서 본격적으로 퍼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