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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로드맵 공개... "부산엑스포 맞춰 2029년 개항 목표" 영화금속부산산업
작성일 : 2023-03-15 조회 : 68

가덕도신공항 개항이 당초 2035년에서 2029년으로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개최에 맞춰 가덕도신공항을 조기 개항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14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세종 정부청사에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2029년 12월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목표로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 내년 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개항 시점인 2035년 6월보다 5년 6개월 앞당겨진 일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사업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조기 보상착수 △공항 배치(Layout) △부지조성공사 통합발주 △사업관리 강화 등을 주요 방안으로 추진할 예정인데요.

 

구체적으로 통상 실시계획 수립 이후 착수하는 보상을 기본계획 이후 가능토록 해 공사 착수시기를 1년 단축하고, 공항 배치를 육상과 해상에 걸쳐 배치해 해상 매립량 감소 및 육상 절취부에 여객터미널 공사 조기 추진 등을 통해 공사기간 27개월 단축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부지조성공사를 단일공구 통합발주 방식으로 시행해 공사기간을 29개월 단축시키는 방안도 구상 중입니다.

 

박지홍 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은 "조기개항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국방부, 환경부, 해양수산부등 관련 부처 및 부산시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향후 남아있는 기본계획 수립기간 동안 관련 기관이 제시한 의견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사업기간 단축뿐 아니라 신공항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고, 지역개발과 조화된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달 24일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되면서 연내 개정될 전망입니다. 개정안에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의 신속한 보상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시 토지·물건 및 권리를 수용 또는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인정 및 사업인정의 고시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현재는 공항시설법 제12조에 따라 기본계획 이후 절차인 실시계획이 수립 또는 승인된 경우에 한해 보상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가덕도신공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일원에 건설되는 여객·물류 중심의 복합 기능을 갖춘 공항입니다. 사업 규모는 13.8조원으로 부산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목적

가덕도신공항은 △수도권 일극화 해결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및 국제관광도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트라이포트 완성(공항, 항만, 철도 연계)으로 동북아 물류중심 부상 등을 목적으로 하며,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로드맵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고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및 기본계획을 착수했으며, 올해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내년 착공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2030년 부산엑스포 개최 전 준공 및 개항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항위상

가덕도신공항은 인천공항 같이 소음피해가 없어 24시간 운영 가능하며, 목적지 최적시간에 맞춘 운항으로 국제항공노선 허브로서 항공수요 증대, 야간수송 필요한 화물기 증가로 물류 효율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공항의 규모·기능을 결정하는 활주로길이는 3,500m로, 대형여객기·화물기의 미주·유럽노선 운영과 화물운송에 제한 없는 시설규모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여객·물류 중심의 복합기능을 가진 남부권 관문공항으로서 유사시 인천공항 대체 및 세계 10대 경제국으로 미래항공 수요 대비가 가능합니다.

 

기대효과

가덕도신공항 건설로 인해 기대되는 효과는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적 항만(부산신항 환적2위, 물동량 6위)과 관문공항이 연계된 복합운송체계 구축으로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지 기반 마련 △항공물류 인프라 활용해 배후지역에 신성장산업(바이오, 반도체, 고부가 부품산업, 항공산업 등) 육성 및 기업유치 기반 조성 △항공 접근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본사 및 글로벌기업 지역본부 유치, 관광·전시·의료·금융·연구개발 등 투자유치 활성화 △글로벌 접근성 강화로 남부권 산업벨트 경쟁력 강화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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