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전자제품 수요 악화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는 등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는 프리미엄 OLED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2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산업 주요 수출 분석 리포트를 통해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등 대외여건으로 수출 개선 여부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라면서 "다만, 하반기에는 자동차를 포함한 OLED 시장 창출 본격화가 지속되어 수출 개선 흐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협회는 △LTPO·폴더블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하반기 공급과잉 해소 △차량용 OLED 신시장 창출 등 프리미엄 OLED가 하반기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모바일) 하반기는 일부 중저가 OLED 패널에 대한 수요 하락에도 불구, LTPO·폴더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및 미들급 수준의 모바일 패널 수요 회복으로 수출 개선 기대
(TV) 하반기 OLED TV는 국내외 세트기업의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및 대형화 등의 영향으로 ‘23년 상반기 대비 62.7% 증가한 23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
(모니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및 게이밍 등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은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며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